박지성 풀타임, 아내와 딸도 TV 카메라 포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자선 경기에 나선 박지성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가족들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박지성은 5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마이클 캐릭의 자선경기에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은퇴한 지 3년이 지났지만 박지성은 박지성이었다. 공수를 넘나드는 왕성한 활동량, 동료를 생각하는 이타적인 플레이는 여전했다. 또한 오랜 공백에도 현역 선수 시절의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며 은퇴 후에도 철저한 자기 관리를 병행해왔음을 보였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애플리케이션 ‘MUTV’ 중계 카메라에는 경기장 밖 터널에 대기하던 박지성 아내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딸 연우 양의 모습이 방송을 탔다.
화면 속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박연우 양을 안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연우 양 역시 익숙한 아빠를 바라보고 있다.
한편, 박지성, 김민지 부부는 지난 2015년 11월 영국 런던에서 딸 박연우 양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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