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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폭로해놓고 경찰조사는 불만? 논란의 글 수정


입력 2017.06.05 16:21 수정 2017.06.05 16:21        이한철 기자
가수 가인이 경찰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 가인 인스타그램

가수 가인(30)이 남자친구인 주지훈의 지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았다고 폭로한 것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5일 가인이 전날 SNS를 통해 폭로한 내용에 대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가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자친구인 배우 주지훈의 지인 A씨가 내게 떨(대마초)을 권했다"고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다.

경찰은 조만간 관련 인물을 불러 조사해 의혹의 진실을 가릴 예정이다. 당연히 이를 폭로한 가인에 대한 조사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가인은 경찰의 소환조사 방침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가인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게) 권유한 것은 맞지만 본인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하니, 그건 그분이 알아서 할일"이라며 "왜 내가 경찰서까지 (가야하냐)"며 반발한 것.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무책임한 언행"이라고 비판했고, 결국 가인은 글의 뒷부분을 "경찰조사 잘 받고 오겠다"고 수정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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