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강경화 청문회서 야당 "자료 제출 거부했다" 지적


입력 2017.06.07 11:39 수정 2017.06.07 11:40        조정한 기자

외교부 관리들에게 퇴장 요구하기도

강경화 외교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7일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자료 제출과 외교부 관리들의 퇴장을 놓고 논란이 오갔다. (자료사진)ⓒ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강경화 외교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7일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자료 제출과 외교부 관리들의 퇴장을 놓고 논란이 오갔다.

청문회 질의가 시작되기 전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강 후보자가 자료제출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료를 요구했지만, 많은 자료가 제출안됐다"면서 "부동산 거래내역, 아들 병역 등 철저한 검증을 위해 자료가 필요한 데 요청한 것에 반만 제출됐다"고 빠른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이어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외교부 관리들의 퇴장을 요구하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청문회는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업무능력과 자질을 검증하고 도덕성 시비 의혹을 해소하는 자리"라고 언급한 뒤 "지금 외교부 관리들이 너무 많이 나와있는데 최소한의 청문회 보조 인력을 제외하고 나머지 인력을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또한 "전 외교부 직원들은 퇴장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원들은 청문회 과정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5분에서 7분으로 늘리는 등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이어나가고 있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조정한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