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라면 브랜드 '생면식감' 리뉴얼 론칭

손현진 기자

입력 2017.06.08 14:43  수정 2017.06.08 14:44

기존 '자연은 맛있다' 리뉴얼…2020년까지 매출 800억원 목표

풀무원식품은 라면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를 '생면식감'으로 리뉴얼 론칭했다. ⓒ풀무원식품

풀무원이 라면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풀무원식품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면발로 국내 라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자연은 맛있다’를 제품 특성을 살려 '생면식감'으로 리뉴얼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생면식감(生麵食感)은 바람에 말린 생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직관적으로 강조하고 표현한 것이다. 풀무원은 생면식감을 한국 비유탕 라면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최근 국내 라면 시장에 불고 있는 비유탕 라면에 대한 관심과 소비 증가에 힘입어 새 브랜드 생면식감 매출을 2020년까지 800억원으로 늘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기존 10개 라면 제품도 생면식감 브랜드로 새롭게 출시했다. '자연은 맛있다 육개장칼국수'가 '생면식감 육개장칼국수'로, '자연은 맛있다 곰탕칼국수'가 ‘생면식감 곰탕칼국수’로 바뀌는 등 총 10개 제품이 새로운 이름으로 소비자를 만난다. 6월 중에는 ‘자연은 맛있다 꽃게짬뽕’이 구성을 업그레이드해 ‘생면식감 꽃게탕면’으로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풀무원은 생면식감 브랜드를 통해 각 제품 특성에 맞게 반죽 배합과 면의 두께를 달리하는 맞춤 공법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물과의 조화를 고려해 '곰탕칼국수'는 일반 라면 대비 넓고 얇은 3mm 칼국수 생면을 사용했고 '직화짜장'은 전문점 짜장면 면발처럼 넓고 두툼한 면을 사용하는 등 전 제품을 요리 특성에 맞는 면 제조 공법으로 만들었다.

풀무원은 생면식감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연령대와 입맛을 고려한 제품 라인업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풀무원은 ▲얼큰한 국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대중적인 맛을 구현한 ‘육개장칼국수’ ▲어린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순한 맛이 특징인 ‘곰탕칼국수’ ▲별미 안주를 선호하는 혼술족들이 시원한 맥주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야끼소바’ 등을 출시했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된다. 생면식감 브랜드 로고에도 제품의 특성을 반영했다. 생면식감은 풀무원만의 ‘발포공법’으로 국물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면에 미세한 구멍을 낸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로고에도 제품의 강점이 드러날 수 있게 생면식감 텍스트에 구멍이 난 모양을 형상화했다.

박준경 풀무원식품 건면사업부 PM은 “생면식감은 튀기지 않은 라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를 유도할 비유탕 라면 전문 브랜드”라며 “새롭게 리뉴얼한 생면식감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튀기지 않은 비유탕 라면 제품이 국내 라면 시장의 새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면식감은 현재까지 ‘육개장칼국수’, ‘곰탕칼국수’, ‘꽃게짬뽕’, ‘직화짜장’, ‘가쓰오메밀냉소바’, ‘야끼소바’, ‘통영굴짬뽕’, ‘튀기지않은사리면’ 등 총 10종의 제품이 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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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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