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분할로 인한 기업가치 변화는 크지 않다며 분할이 대부분 편의점 연계사업이고 편의점은 이미 충분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가는 12만2000원을 제시했다.
투자회사인 BGF는 존속기업이며(비지에프네트웍스, 비지에프핀링크, 비지에프보험서비스, 비지에프휴먼넷, 비지에프포스트, 사우스스프링스), 사업회사인 BGF리테일이 신설기업(비지에프로지스, 비지에프푸드, 씨펙스로지스틱)이다. 분할비율은 0.6511 대 0.3488로 분할의 목적은 경영 투명성 제고, 주주가치 극대화, 각 부문의 전문화 등으로 설명된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분할에 따른 기업가치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기업 분할 시 자회사 가치 재평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금번의 경우는 대부분의 자회사가 편의점과 연계된 사업을 영위 중이라 다르게 평가할 부분이 없으며, 이미 편의점이 충분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었기에 저평가 해소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투자회사의 자원 재투자를 지켜봐야한다"며 "편의점 단일 사업만을 영위하고 있었고, 순환출자나 지배구조상의 이슈가 없었기에 지주사 전환의 의의는 크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금번 분할로 기존 BGF리테일이 보유하고 있던 현금성자산의 일정부분이 투자회사에 남을 가능성이 있다"며 "분할 전에는 현금성자산의 대부분이 편의점 사업에 재투자되거나 배당으로 환원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이제는 신사업 추진 등을 위해 쓰이게 될 수 있다. 재투자에 따라 기업가치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투자회사는 사업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지주사 요건 충족을 위한 지분매입, 현물출자 및 지분 스왑 등을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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