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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선수노조, 12월 공식 출범 앞둬


입력 2017.06.09 09:22 수정 2017.06.09 09:2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선수들의 권익과 관련해 적극적인 활동

8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총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라스테이에서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칭) 김한섭 회장(가운데)과 곽희주 이사(왼쪽), 김훈기 사무국장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 프로축구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오는 12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총회에서 한국 지부 승인을 위한 경과를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테오 판 세겔렌 사무총장은 오는 12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세계 총회에서 한국 지부가 정식 승인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내 선수들은 2013년 선수 노동조합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의견을 모았고, 2년 전 FIFPro와 접촉해 정식 단체 승인 과정을 준비해 왔다.

대전 시티즌에서 뛰었던 은퇴 선수 김한섭이 회장, 수원 삼성에서 은퇴한 곽희주가 이사로 참여했다.

전·현직 선수 192명을 회원으로 둔 한국 지부가 정식 출범하면 향후 선수들의 권익과 관련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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