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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슈틸리케 감독 사실상 경질 가닥


입력 2017.06.14 13:44 수정 2017.06.14 13:5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15일 기술위원회 열고 감독 거취 여부 논의

이용수 기술위원장. ⓒ 연합뉴스

축구대표팀을 이른 바 '도하 참사'로 빠뜨린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술위원회 회의를 열고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논의한다. 사실상 경질 쪽으로 가닥이 잡힐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슈틸리케 감독 재신임을 결정한 바 있다. 당시 중국 원정 패배로 분위기가 침체됐고, 감독을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그럼에도 당장 새로운 사령탑을 구하기 어려웠던 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에게 마지막 기회를 부여했다. 그리고 결과는 이라크와의 친선전 무승부와 이번 카타르전 패배였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이 결정되면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할 때까지 정해성 수석코치가 팀을 맡을 전망이다. 대표팀은 오는 8월 31일 이란과 홈경기를 펼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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