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8퍼센트, 최소 투자금액 5만원에서 1만원으로
P2P금융 8퍼센트는 최소 투자금액을 1만원으로 낮췄다고 15일 밝혔다.
투자자는 기존보다 5분의 1로 낮아진 최소투자금액 옵션을 활용해 개별 투자상품에 1만원부터 5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게 됐다.
8퍼센트는 지난달 신용대출 투자 만기를 12개월로 단축하고 NH농협은행 투자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로 리스크 헤지를 강화하고 원단위 절사에 따른 절세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
예컨대 5만원씩 20건의 상품에 투자하는 것과 1만원씩 100건의 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비교하면 후자의 실효세율이 16%대로 떨어다는 것이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홈페이지에서 매일 새롭게 열리는 12개월 만기의 다양한 투자 상품에 최소 투자금액 단위를 1만원으로 낮춰 제공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투자자 편의를 개선하고 꾸준한 수익률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설립 4년차인 8퍼센트는 수익률 9.75%, 연체율 0.48%, 부실률 1.39%를 기록하고 있다. 5대 카드사 연체율 1.41%, 저축은행 연체율 5.8%와 비교해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