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연속안타, 여전히 먼 메이저리그 승격
마이너리그에서 고군분투 중인 박병호(31·미네소타)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9일(한국시각) 버팔로 코카콜라 필드에서 열린 버팔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39에서 0.241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첫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낸 박병호는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내달렸다. 박병호는 상대 선발 마이크 볼싱어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견수 방면 안타를 만들어냈다.
한편, 박병호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홈런 21타점을 기록, 팀 내에서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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