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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거래소 '빗썸' 개인정보 유출...검찰 수사


입력 2017.07.03 21:18 수정 2017.07.03 21:19        스팟뉴스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해킹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검찰이 수사에 착수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 직원이 자택에서 쓰던 개인용 PC가 해킹을 당해 업무용 문서에 들어있던 약 3만명의 고객 회원정보가 유출됐다.

빗썸은 지난달 29일에 이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다음날 수사기관과 정보보호 기관에 이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피해가 우려되는 회원들에게는 이메일 공지를 했다.

회사는 유출된 개인정보에 비밀번호는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서비스 이용자 일부가 계좌 출금으로 직접적 금전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빗썸은 피해를 본 회원을 대상으로 이른 시일안에 실질적인 보상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방송통신위원회 등이 공조 수사를 진행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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