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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유럽 마케팅 총괄책임자 인사 단행


입력 2017.07.11 09:41 수정 2017.07.11 10:08        이홍석 기자

김문수 부사장 구주 총괄, 엄영훈 부사장 미주 부총괄로

북미 총괄 이종석 부사장 노키아테크놀로지 이직 공백 최소화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 시장 책임자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일 김문수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을 구주 총괄로, 엄영훈 구주 총괄(부사장)을 미주 부총괄로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북미 사업을 총괄해 온 이종석 부사장이 핀란드 노키아의 계열사인 노키아테크놀로지로 이직하면서 발생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서 지난 13년간 글로벌 마케팅과 북미 영업을 총괄했던 이 부사장은 지난달 30일 노키아테크놀러지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노키아 테크놀로지는 모바일 기기의 지식재산권과 브랜드를 관리하고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업체다.

이 부사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임된 엄 부사장은 미주 부총괄로 팀 벡스터 미주 총괄과 공동법인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엄 부사장은 지난 2014년 12월 구주총괄에 선임되기 전까지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을 이끌었다.

김 부사장은 지난 2015년 2월부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본부 전략마케팅팀장을 맡아 온 마케팅 전문가로 왔으며 그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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