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맨유 루카쿠 “포그바와 펠라이니가 이적에 영향”


입력 2017.07.11 15:25 수정 2017.07.11 15:2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이적 후 맨유TV 통해 소감 전해

포그바·펠라이니와의 친분 과시

벨기에 대표팀 동료 펠라이니와의 친분을 과시한 루카쿠. ⓒ 게티이미지 벨기에 대표팀 동료 펠라이니와의 친분을 과시한 루카쿠. ⓒ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입성한 벨기에 특급 로멜루 루카쿠가 이적에 있어 절친 폴 포그바(프랑스)와 마루앙 펠라이니(벨기에)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한 루카쿠는 11일(한국시각) 맨유TV(MUTV)와 가진 인터뷰에서 “포그바와 펠라이니는 절친이자 이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포그바에 대해 루카쿠는 “그에게 항상 맨유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지난해 포그바가 입단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 역시 맨유 이적 제의가 들어온다면 거절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는 빅클럽이고 우승을 열망한다. 이런 점에서 이적은 축복이다”며 “이 기회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펠라이니에 대해서는 “그가 메시지로 ‘맨유가 얼마나 빅클럽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표팀에서 같이 뛰는 동료이자 절친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다.

개인적으로 많은 골을 넣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루카쿠는 “항상 최선을 다해 발전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맨유는 내 성장에 큰 도움을 줄 팀”이라며 “팀 우승에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 그게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올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 루카쿠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7500만 파운드(약 1110억 원)의 이적료로 에버턴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