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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현지언론 혹평, A→C 학점 추락


입력 2017.07.12 16:25 수정 2017.07.12 16:26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지난해 활약상에 비해 하락세 뚜렷해

오승환 현지언론 혹평 ⓒ 게티이미지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오승환이 현지언론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2일(한국시간) 카디널스 선수들의 전반기 활약상에 대해 점수를 매겼다.

오승환의 평점은 다소 부진한 C였다. 이 매체는 "지난해 오승환의 피안타율은 0.190이었다. 하지만 올해 0.276으로 올랐다. 삼진과 볼넷 비율, 피홈런 허용 등도 늘었다. 마이크 매시니 감독의 고민이 늘어날 것"이라고 평했다.

실제로 오승환은 지난해 전반기 45경기에 나와 45.1이닝동안 2승 1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1.59로 무척 뛰어났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가 매긴 평가도 A였다.

하지만 빅리그 2년 차인 올해에는 38경기 40.2이닝 1승 4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54로 하락이 두드러진다.

한편, 오승환 이전 마무리였던 트레버 로젠탈은 C-로 더 처졌고, 존 브리비아와 샘 튀바일랄라가 불펜 투수 중 A 학점을 받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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