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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콜업' 황재균 선발 출전, 31일 류현진 맞대결


입력 2017.07.29 09:25 수정 2017.07.29 09:2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콜업과 함께 29일 3루수로 선발 출전

좌완 겨냥한 라인업..류현진 대결도 유력

황재균 ⓒ 게티이미지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이 메이저리그 재콜업과 함께 선발 출전한다.

황재균은 29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각) 미국 LA 다저 스타디움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은 황재균의 생일이기도 하다.

LA 다저스와의 3연전에 알렉스 우드-리치 힐-류현진 등 좌완 선발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보치 감독은 오른손 내야수 콜업을 예고했고, 예상대로 황재균이 콜업됐다.

다저스 원정 3연전을 앞두고 합류한 황재균은 31일 다저스 선발로 예정된 동갑내기 한국인 투수 류현진과 투타 맞대결도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23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황재균은 6일 만에 빅리그에 복귀했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선수는 규정상 열흘이 지나야 빅리그 로스터 등록이 가능하지만 부상자 명단에 오른 자리를 대체하는 경우는 상관이 없다.

황재균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13경기 타율 0.167(36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3루수로 10경기(9선발), 1루수로 2경기(1선발) 뛰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26일 주전 3루수였던 에두아르도 누네즈를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로 보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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