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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 베일, 맨유행 카드로 지단 압박?


입력 2017.08.02 19:06 수정 2017.08.02 19:06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미국 투어 중 또 다시 발목 부상

가레스 베일과 지단 감독. ⓒ 게티이미지

지난 시즌 부상으로 팀 전력에 보탬에 되지 못한 가레스 베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각) “베일이 지단 감독에게 부상에서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맨유로 이적하겠다는 말로 위협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작 리그 19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제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절치부심하며 차기 시즌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지만 최근 미국 투어 도중 발목 부상으로 정규 훈련에서 제외되는 등 복귀 준비가 순탄치 만은 않다.

매체의 보도대로라면 오히려 베일은 맨유행 카드로 지단 감독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베일이 끝까지 스페인에 남아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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