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전 세대 관통…5일 만에 400만 명 관람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5일째인 6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6일 오후 2시 50분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CGV골든 에그 지수 98%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2일 개봉한 '택시운전사'는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하루 100만 명씩 기록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부모님 모시고 한번 더 볼까 합니다(sixy****)" "내가 태어나기 전의 일이지만 주인공의 시선을 자연스레 따라가게 됐다. 여운이 긴 영화다(qrwe***)" 등 다양한 연령층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광주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를 비롯해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장훈 감독 특유의 담백한 연출, 그리고 1980년 5월 가슴 울리는 스토리까지 삼박자를 갖춘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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