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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입력 2017.08.11 17:44 수정 2017.08.11 17:44        배상철 기자
카카오뱅크 실적 추이ⓒ카카오뱅크


한국카카오뱅크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5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 예정 주식은 보통주 1억주이며 주금납일 예정일은 다음달 5일이다.

카카오뱅크는 한국투자금융지주가 58%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카카오 10%, 케이비(KB)국민은행 10%, 에스지아이(SGI)서울보증 4%, 우정사업본부 4%, 넷마블 4%, 이베이 4%, 텐센트 4%, 예스24 2% 등 총 9개 회사가 주주로 있다.

지난달 27일 서비스 시작 이후 예상보다 빠르게 자산이 증가하는 것에 대응하고 신규 서비스와 상품을 출시하기 위한 초석이라고 카카오뱅크는 증자배경을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증자가 완료되면 재무건전성이 한 층 더 강화되고 혁신적인 상품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든든한 여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신규 계좌개설 228만건, 수신 1조2190억원, 여신 880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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