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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청춘시대의 '벨 에포크'는 판타지"


입력 2017.08.27 00:10 수정 2017.08.27 00:11        스팟뉴스팀
한승연 화보가 화제다. ⓒ 인스타일

25일 첫 방송된 JTBC '청춘시대 2'의 '정예은' 한승연이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9월호에서 책을 주제로 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평소 책을 즐겨 읽는 한승연이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따뜻한 내용의 판타지 소설. "자기 계발서처럼 삶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는 책보다 소설처럼 쭉 풀어놓은 이야기 안에서 스스로 의미를 찾는 게 좋다"고 책 취향을 드러냈다.

인생 책으로는 '해리 포터' 시리즈를 꼽았다. 책 시리즈를 좋아한 만큼 함께 성장하며 영화를 찍는 주인공들이 부러웠다고. 그래서 '청춘시대'도 시즌 2를 위해 다시 뭉쳐 더없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현실에서 알콩달콩 학교를 다니는 것도 마냥 쉬운 일은 아닌데, 어찌 보면 5명이 모여 동고동락하는 셰어 하우스 '벨 에포크'도 '호그와트' 못지않은 판타지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한승연은 "시즌 1에서 '예은'이 후반부에 데이트 폭력까지 당하는 건 촬영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했다"며 "남자친구 '고두영'이 좀 제멋대로이기는 하지만 폭력까지 휘두르는 건 흐름에서 좀 벗어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작가님이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에 항상 복선이 있는 건 아니다. 가끔은 예고와 맥락 없이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기도 하는 게 인생"이라고 말씀하셨다고. 드라마를 다 찍은 뒤 다시 봤을 때 "'이게 진짜 사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승연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9월호와 인스타일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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