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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현 데뷔골, AC밀란전 출전 기대감 상승


입력 2017.08.28 15:11 수정 2017.08.28 15:1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오스트리아리그 데뷔전서 득점포 가동

이진현 데뷔골. FK오스트리아빈 트위터 캡처.

지난 5월 국내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에 참가했던 미드필더 이진현이 오스트리아리그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FK오스트리아빈에 입단한 이진현은 28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뫼들링의 트랭크발더 아레나에서 열린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과의 ‘2017-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6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나서 득점을 쏘아 올렸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진현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이스마일 타주리-쉬라디의 패스를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득점 과정에서 빠른 문전 침투와 뛰어난 위치 선정이 빛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후 이진현은 후반 44분 자신의 임무를 마무리하고 교체 돼 벤치로 물러났다.

한편, 이진현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오스트리아 무대로 진출했다. 오스트리아 무대는 현재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활약하고 있어 국내 팬들에게 더 이상 낯선 리그는 아니다.

특히 소속팀 FK오스트리아빈 유로파리그에도 참가해 이진현으로서는 더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내달 15일에는 이탈리아의 강호 AC밀란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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