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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0, '25% 요금할인' 판매량 탄력받을까


입력 2017.08.31 17:34 수정 2017.08.31 17:34        이호연 기자

LG V30, 9월 21일 국내 출시

6만원 요금제 기준 40~50만원대 구매 가능

LG V30, 9월 21일 국내 출시
6만원 요금제 기준 50만원대 구매 가능


LG V30 ⓒ LG전자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가격 관심이 쏠리고 있다. V30의 국내 공식 출시일은 다음달 21일로 25% 선택약정할인(요금할인)이 적용된다. 최대 20~30만원대까지도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LG전자는 31일(현지시간) 오전 9시 독일 베를린에서 행사를 갖고 V30을 공개했다. V30의 국내 출고가는 80만~90만원대로 점쳐지고 있다. 9월 21일부터 개통이 이뤄진다. 사전 예약은 9월 14일부터 진행된다. 별도의 개통행사는 없다.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은 25% 선택약정할인 혜택 적용 범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책 방침에 따라, 휴대폰 구매시 공시지원금에 상응하는 선택약정할인율이 기존 20%에서 25%까지 늘어난다.

이에 따라 V30 단말 판매량에도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최신 단말의 경우 10만원 고가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 15~20만원 안팎을 지원한다.

그러나 현행 20% 선택약정할인은 같은 요금제에서 50만원대를 할인해준다. SK텔레콤의 경우 11만원 ‘T시그니처 마스터’ 요금제 가입자는 52만8000원(24개월 약정기준)을 할인 받는다. 그러나 여기서 25%로 늘어나면 55만원까지 더 받을 수 있다.

5~6만원의 경우 선택약정할인액수는 30만원대이다. SK텔레콤의 6만5890원의 ‘밴드 데이터 퍼펙트’ 요금제 가입자는 31만6800원을 지원받지만 역시 할인율 25%를 적용하면, 33만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V30은 오로라 블랙, 클라우드 실버, 모로칸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 등 4가지로 나온다. 128GB의 V30플러스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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