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 9월 21일 국내 출시
6만원 요금제 기준 40~50만원대 구매 가능
LG V30, 9월 21일 국내 출시
6만원 요금제 기준 50만원대 구매 가능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가격 관심이 쏠리고 있다. V30의 국내 공식 출시일은 다음달 21일로 25% 선택약정할인(요금할인)이 적용된다. 최대 20~30만원대까지도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LG전자는 31일(현지시간) 오전 9시 독일 베를린에서 행사를 갖고 V30을 공개했다. V30의 국내 출고가는 80만~90만원대로 점쳐지고 있다. 9월 21일부터 개통이 이뤄진다. 사전 예약은 9월 14일부터 진행된다. 별도의 개통행사는 없다.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은 25% 선택약정할인 혜택 적용 범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책 방침에 따라, 휴대폰 구매시 공시지원금에 상응하는 선택약정할인율이 기존 20%에서 25%까지 늘어난다.
이에 따라 V30 단말 판매량에도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최신 단말의 경우 10만원 고가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 15~20만원 안팎을 지원한다.
그러나 현행 20% 선택약정할인은 같은 요금제에서 50만원대를 할인해준다. SK텔레콤의 경우 11만원 ‘T시그니처 마스터’ 요금제 가입자는 52만8000원(24개월 약정기준)을 할인 받는다. 그러나 여기서 25%로 늘어나면 55만원까지 더 받을 수 있다.
5~6만원의 경우 선택약정할인액수는 30만원대이다. SK텔레콤의 6만5890원의 ‘밴드 데이터 퍼펙트’ 요금제 가입자는 31만6800원을 지원받지만 역시 할인율 25%를 적용하면, 33만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V30은 오로라 블랙, 클라우드 실버, 모로칸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 등 4가지로 나온다. 128GB의 V30플러스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