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민응준 핀크 사장 "저축 등 생활속 본질적인 문제 도와주는 조력자"

이나영 기자

입력 2017.09.04 15:15  수정 2017.09.04 15:16

2030 생활금융플랫폼 ‘핀크’ 정식 서비스 개시

4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KEB하나은행 명동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왼쪽부터)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민응준 핀크 대표이사,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인찬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 등이 기념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하나금융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이 합심해 선보인 ‘핀크’는 2030세대의 건전한 자산형성과 건강한 소비습관을 돕는 이른바 머니 트레이너라고 할 수 있다.

민응준 핀크 사장은 “핀크는 2030 세대의 소비지출을 관리해주고 건전한 저축 습관을 기르는 것을 돕는 등 본질적 문제를 해결해주는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핀크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민응준 핀크 사장 등과의 일문일답

-정부가 인터넷전문은행을 추가로 선정한다고 하는데 생각있는지.
▲모 회사인 하나금융과 SKT가 결정할 문제다. 지금까지 검토해본 적 없다.

-핀크가 전자지갑과의 차별화된 점은.
▲핀크는 포인트를 모으거나 멤버십 카드를 모으는 것이 아니다. 은행이나 카드사를 연계해 전체적인 자산이나 지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챗봇인 핀고에게 금융과 관련된 항목을 물어보면 바로 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핀크는 은행이 아니라 데이터사업자라고 보면 된다.

-다른 은행이나 인터넷전문은행도 핀크와 같은 조력자 기능을 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데 차별화는.
▲은행이나 카드사는 자사 고객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지만 우리처럼 개인의 전체적인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하려는 시도는 아직 없다. 고객이 진짜 필요로 하는 서비스 경쟁을 본격화할 것이다.

-인공지능이 고객에게 조언하는 자산관리 기능은 언제쯤 가능한지.
▲현재 핀크는 이용자가 잘 느끼지 못하는 특정 분야와 관련한 지출이나 나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정도의 역할을 한다. 프라이빗뱅커(PB)가 자산가에게 해주는 수준의 서비스는 좀 더 고객의 데이터와 금융 패턴을 모을 수준이 돼야 가능하다. 그전에 투자, 대출과 관련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수익 모델은
▲올해는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데이터를 모으는 것에 집중하려고 한다. 2030세대의 생활에 유용한 툴이 되느냐가 먼저이고 그 다음에 플랫폼 사업자의 역할을 통해 수익 모델을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 현재로써는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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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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