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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보이콧 철회 ‘확정’…원내·외 병행투쟁키로


입력 2017.09.11 11:32 수정 2017.09.12 11:48        황정민 기자

대정부질문·인사청문회 참여…국회 '정상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6일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 연석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자유한국당은 11일 정기국회 보이콧 철회를 최종결정하고 원내·외에서 병행투쟁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대여 투쟁 방침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에게 “만장일치로 병행투쟁 하기로 했다”며 “원내투쟁은 대정부질문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질타와 정부의 실정을 비판함으로써 야당다운 모습을 보이겠다는 결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외에선 이번 금요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전술핵 재배치 요구 국민보고대회를 원만하게 치르고 당협 차원에서도 전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한국당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박상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김영민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 일정에 참석해 국회는 파행 일주일 만에 정상화한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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