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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년 사귄 배지현과 열애...올해 결혼?


입력 2017.09.13 13:44 수정 2017.09.14 07:02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배지현 소속사 "시즌 마치는 시점 결혼할 듯"

류현진 배지현 열애 ⓒ 배지현 인스타그램

류현진(30·LA다저스)이 동갑내기 아나운서 배지현과 곧 결혼한다.

배지현 측은 13일 “배지현과 류현진은 시즌이 끝난 뒤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지현과 류현진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동안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가져왔다”며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매체는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이 야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신인왕과 MVP,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화려한 커리어를 달성했다.

KBO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류현진은 2013년 한국 프로야구 소속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당시 역대 메이저리그 포스팅 금액 4위인 2573만7737달러33센트(약 280억원)를 받았다.

데뷔 후 2년 연속 14승을 올렸다. 커쇼, 그레인키에 이어 LA다저스의 제3선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며 데뷔 후 2시즌 연속 14승을 올렸다. 지난 2년 동안 어깨와 팔꿈치 부상으로 고전하다가 올해 복귀해 선발 투수로 활약 중이다.

다저스와 6년간 36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500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에이전트 비용)를 제외한 3100만 달러가 보장 연봉이며, 올 시즌 700만 달러를 받는다.

배지현은 SBS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등에서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야구 여신' 등으로 불렸다. 지난 2014년 이경규 등이 소속된 코엔스타즈와 전속 계약을 맺고 프리랜서로 활약 중이다.

키 173cm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배지현은 지난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서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를 졸업한 배지현 아나운서는 지적인 매력까지 겸비해 ‘엄친딸’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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