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분야 주요논문 저자 초청…“새로운 AI 협력모델 만들 것”
SK텔레콤이 국내 인공지능(AI)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신 AI기술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연구 커뮤니티를 마련한다.
SK텔레콤은 1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첫 번째 AI 최신논문 연구회 ‘티톡(T-T.O.C: Tech. Open Connect)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9월 AI 전문가간 개방 및 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심포지엄을 시행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후속 프로그램인 티톡 연구회를 열게 됐다.
티톡은 향후 월 1회 AI분야 최신·주요 논문을 엄선해 저자를 모시고 국내 기업 연구원부터 대학 학부생 등을 대상으로 최신 AI원천기술의 조기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윤현 SK텔레콤 역량기획실장은 “AI연구 인력과 규모 등이 선진국에 뒤쳐져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그나마 있는 AI인재들도 글로벌 컴퍼니에 빼앗기고 있다”며 “티톡을 통해 경쟁기업일지라도 한데 모여 최신 AI기술을 연구해 새로운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