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 정하나, 결혼식 축가 생략 '고 김주혁 애도'
5일 서초구 리버사이드 호텔서 결혼식
본식 사진 공개, 행복 가득한 미소
배우 이세창(47)과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34)의 결혼식이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 호텔서 열렸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결혼식 후 현장 사진이 공개돼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두 사람은 결혼식 내내 행복한 미소를 잃지 않았고, 현장 분위기는 마치 공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웠다.
특히 정하나의 동료들은 링과 줄을 이용한 공연을 펼치며 서커스가 결합된 결혼식을 완성했다.
눈길을 끄는 건 이날 결혼식 축가가 생략됐다는 점. 두 사람은 고(故) 김주혁을 애도하기 위해 축가를 생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세창과 정하나는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고 제2의 인생을 다짐했다.
이세창은 앙코르이제 인생 막차라고 생각한다. 꽉 물고 오래오래 버티고 살려고 한다앙코르면서 앙코르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있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 더 보란 듯이 예쁘게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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