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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참치캔 이어 즉석밥 가격도 인상


입력 2017.11.17 09:17 수정 2017.11.17 09:17        최승근 기자

오뚜기가 즉석밥 가격을 평균 9% 인상했다.

오뚜기는 지난 15일부터 오뚜기밥, 오뚜기밥 큰밥, 작은밥 등 3가지 품목 가격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오뚜기 관계자는 “2004년 즉석밥을 출시한 이후 2차례 가격을 인하했고, 2012년 인상 이후 5년 만에 가격을 올리는 것”이라며 “가격 인상 요인을 최대한 감수하려고 했으나 쌀 가격이 작년 대비 20%가량 증가해 가격 조정을 하게 됐다. 인상 후에도 경쟁사 제품 대비 90% 수준”이라고 전했다.

가격 인상으로 대표 제품인 오뚜기밥(210g)은 기존 650원에서 710원으로 인상됐다.

앞서 오뚜기는 이달 1일자로 참치캔 5종의 가격을 평균 5.2% 인상했다. 참치캔 가격을 인상한 것은 2012년 8월 이후 5년여 만이다.

한편 오뚜기는 주력제품인 라면은 아직 가격을 인상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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