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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채수빈, 이렇게 예쁜 로봇 봤나요?


입력 2017.11.22 00:21 수정 2017.11.22 10:43        부수정 기자
배우 채수빈이 MBC 새 수목극 '로봇이 아니야'를 통해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다.ⓒMBC

배우 채수빈이 MBC 새 수목극 '로봇이 아니야'를 통해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다.

'로봇이 아니야'는 16부작 미니시리즈로, 인간 알러지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한 남자가 피치 못하게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다.

'그녀는 예뻤다', 'W'를 만든 정대윤 PD가 연출을,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선미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극 중 채수빈은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로 분한다. 지아는 천재 로봇 공학박사이자 전 남자친구인 홍백균(엄기준)이 자신의 얼굴을 본떠 만든 AI를 대신해 로봇 연기 알바를 하게 되면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와 만나게 된다.

채수빈이 선보일 '로봇' 연기와 '로봇인 척 하는 사람' 연기를 비교해 보는 것도 이번 작품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

21일 공개된 스틸 속 채수빈은 로봇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채수빈은 실감 나는 로봇 연기를 위해 걸음걸이를 비롯해 목소리, 눈 깜박임 등에 신경 썼다고.

다른 스틸에선 상큼한 미소를 짓는 등 다채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채수빈은 첫 1인 2역 연기 도전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12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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