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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금품수수 의혹' 수사도 본격화


입력 2017.11.26 12:24 수정 2017.11.26 14:30        이충재 기자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진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9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전체회의에서 대표직 사퇴를 밝힌 뒤 입을 굳게 다물고 하고 있다. ⓒ데일리안

경찰이 이혜훈 바른정당 전 대표의 금품수수 의혹 사건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6일 이 전 대표에게 현금과 명품가방 등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고소한 여성사업가 옥 모 씨를 최근 소환해 고소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옥 씨를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한 뒤 10여 명의 참고인 조사 등을 거쳐 이 전 대표에 대한 직접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옥 씨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호텔과 커피숍 등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이 전 대표에게 현금과 명품가방 등 약 6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9월 7일 자신을 둘러싼 금품수수 의혹에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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