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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 도전장' 日밴드 원 오크 록 온다


입력 2017.12.03 12:39 수정 2017.12.03 12:47        이한철 기자

'AMBITIONS' 아시아 투어 일환

내년 2월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원 오크 록이 내년 2월 내한공연을 갖는다.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일본 록 밴드 원 오크 록(ONE OK ROCK)이 내년 2월 단독 공연으로 한국 팬들과 만난다.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원 오크 록 단독 내한공연 'ONE OK ROCK AMBITIONS ASIA TOUR 2018- Live in Korea'가 내년 2월 2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타카(Taka, 보컬), 토루(Toru, 기타), 료타(Ryota, 베이스), 토모야(Tomoya, 드럼)로 구성된 4인조 록 밴드 원 오크 록은 하드코어한 메탈 사운드에서부터 얼터너티브, 모던 록, 이모(Emo), 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일본의 대표 록 밴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강한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거친 샤우팅, 그리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1년 밸리 록 페스티벌로 처음 한국을 찾은 이들은 강렬한 라이브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후 3차례 단독 공연이 모두 예매 오픈 당일 티켓을 매진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원 오크 록은 최근 여덟 번째 정규 앨범인 [Ambitions](2017)을 일본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하며 전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발을 내디뎠다.

앨범 발매 후 일본은 물론 북미와 남미, 호주, 유럽 각국에서 대규모 월드투어로 바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내한공연은 'AMBITIONS' 아시아 투어의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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