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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안보리결의 환영…북한, 대화의 길로 조속히 나오길”


입력 2017.12.23 09:27 수정 2017.12.23 14:43        이배운 기자

“핵·미사일 개발 결코 용납하지 않는 단호한 의지 확인”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연합뉴스

“핵·미사일 개발 결코 용납하지 않는 단호한 의지 확인”

우리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신규 대북 제재 결의 2397호가 만장일치로 채택된 데 대해 환영과 지지의 뜻을 밝혔다.

외교부는 23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번 결의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기존 결의를 보완·강화하는 추가적인 제재조치를 부과했다”며 “국제 평화에 중대한 위협인 핵·미사일 개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를 확인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논평은 이어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이번 결의를 포함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들을 계속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은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가 제시하는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조속히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2일(현지시간) 대북 유류 제재를 한층 강화하는 제재결의안을 채택했다.

휘발유·경유·등유를 아우르는 정유제품 공급량을 사실상 바닥 수준으로 줄이고, '달러벌이' 해외파견 노동자들을 2년 이내 북한에 귀환 조치하도록 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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