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30여분 간 통화…남북대화 이후 공조 논의

스팟뉴스팀

입력 2018.01.11 20:10  수정 2018.01.11 20:27

시진핑 주석 "남북대화 성과 환영…관계개선·비핵화 노력 지지"

평창 올림픽 참석 요청에는 "성공적 인수인계 노력" 확답 안해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남북대화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넘어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평화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30분 간 전화통화를 통해 양국관계 발전, 남북 고위급회담, 평창올림픽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지난 9일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의 결과를 상세히 설명하고, 최근 남북회담의 개최에 대한 중국 정부의 지원과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남북 고위급회담을 통한 남북 관계개선의 성과를 환영한다"며 "이를 위한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남북 고위급회담을 통한 남북 관계개선의 성과를 환영하며 이를 위한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아울러 문 대통령의 지난해 12월 국빈 중국 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윤 수석은 "두 정상은 방중 이후 양국 정부의 노력으로 교류협력 활성화의 효과를 양국 국민이 체감하기 시작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시 주석에게 평창올림픽 폐막식 참석을 요청했다. 이에 시 주석은 참석 여부에 대한 확답 없이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폐막식에서 올림픽 행사의 성공적 인수·인계가 잘 이뤄지도록 노력하자고 답했다.

한편 두 정상 간 통화는 지난달 14일,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정상 간 핫라인 구축을 합의한 이후 처음이며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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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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