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1월 안에 당 차원 개헌안 확정하겠다"
"지방선거-개헌 국민투표는 약속…野 협조해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1월 안에 당의 공식적 개헌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개헌 국민투표를 하자는 것은 대선후보의 일치된 공통공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6월 지방선거로 이후로 개헌을 미루자는 야당 대표들을 향해 "약속을 지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과 대통령이 안됐으니 약속을 깨겠다는 야당 대표들, 마치 30년전 호헌세력과 개헌세력 간 대결이 재현되는 것 같다"며 "국가 미래와 시민의 요구에 대한 야당의 겸허한 자세와 무거운 책임감을 강력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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