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예술단 파견중지…평창 ‘평화’ 올림픽 어떻게 되나

이선민 기자

입력 2018.01.20 10:31  수정 2018.01.20 11:08

북측의 파견 중지 이유에 올림픽 참석 향방 갈릴 듯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입장하는 북한 선수단의 모습. ⓒ데일리안

북측의 파견 중지 이유에 올림픽 참석 향방 갈릴 듯

북한이 19일 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포함해 7명의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 계획을 전격 중단한 가운데 향후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밤 통일부는 “북측이 밤 10시쯤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내일(20일)로 예정되었던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우리측 지역 파견을 중지한다는 것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앞서 북측은 19일 오전 10시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현 단장을 비롯한 7명의 사전점검단을 다음날인 20일 1박 2일 일정으로 보내겠다며 경의선 육로를 이용하겠다고 통지했고, 우리 정부는 이날 오후에 북측의 제의를 받아들이며 현 단장 일행의 예상 체류일정까지 정리해 북측에 보낸 상황에서 파견 중지 통지를 받았다.

통일부 측은 북한의 이와 같은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주말에도 판문점 연락채널은 정상적으로 가동되므로 파견 중단 이유 등을 북측에 확인할 예정이다.

오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북한 선수단 파견은 북측의 파견 중지 이유에 달려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20일 시작될 예정이던 1박 2일 일정을 단순 연기한 것인지, 혹은 아예 취소한 것인지도 불명확한 상황이지만, 통일부 측은 북한이 ‘중지’라고 말한 것에 희망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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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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