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보수성향 37.5% 줄고 진보성향 3.3%p 늘어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보수성향 37.5% 줄고 진보성향 3.3%p 늘어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절반가량은 자신의 정치성향을 진보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1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정치성향에 대해 "진보"라는 응답은 46.1%였다.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는 37.5%로 나타났다.
보수층은 지난주 대비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진보성향은 3.3%포인트 증가했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최저치(56.7%)를 기록했지만 진보성향이 증가했다는 것은 이번 지지율 하락이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철회 라기보다는 일시적인 것"이라며 "향후 정치적사건이나 정부대응여부에 따라서 지지층의 복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8%, 표본추출은 2017년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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