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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공식 사과 “좋아요는 실수, 깊이 반성”


입력 2018.01.30 13:24 수정 2018.01.30 13:2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최근 소트니코바 게시물에 '좋아요' 눌러

손연재 공식사과. ⓒ 데일리안DB 손연재 공식사과. ⓒ 데일리안DB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최근 불거진 ‘좋아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손연재는 29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손연재입니다. 먼저,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뗀 뒤 “어제 갑작스레 저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악플이 이어졌던 것을 보고 너무 당황하고 놀란 나머지 계정을 비활성화했습니다. 현재 해외에 혼자 체류 중인 상황인데다 과거 악플로 인해 너무나 힘들었던 시기가 갑작스레 떠올랐고 당황하고 겁이 나 그런 조치를 취하고 말았습니다”라고 폐쇄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신을 차리고 살펴보니 저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소트니코바의 사진에 좋아요가 눌렸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저 또한 너무 놀랐습니다. 저의 실수로 여러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라면 “제가 그 당시 많이 당황하여 바로 잡지 못하고 비활성화를 하면서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여러분께 더 실망감을 안겨드린 것 같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손연재는 “저의 계정으로 인해 일어난 일에 대한 책임은 저에게 있기에 용기 내어 이렇게 글로라도 죄송함을 전달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한 뒤 “이번 일을 통해 깊이 저의 행동을 돌아보며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또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며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손연재는 최근 2014 소치 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거센 후폭풍에 휘말렸다. 해당 게시물은 편파 판정 논란이 크게 번진 올림픽 금메달 시상식 사진이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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