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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어닝서프라이즈 기록…목표가↑"-현대차투자증권


입력 2018.02.01 08:15 수정 2018.02.01 08:15        부광우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1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공장 풀가동과 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시장추정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614억원, 영업이익은 23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3·4공장 가동에 힘입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3공장이 올해 10~11월 가동될 것으로 보이고 2020년 이후 4공장 증설도 예정돼 있다"며 "지난해 4분기 기준 1공장 100%, 2공장 40%의 가동률로 3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만큼 차후 공장 정상 가동 시 높은 이익률 유지와 함께 50% 이상 높은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제품 매출인식 변수 존재하지만 분기별 영업이익률 증가 추세로 장기적으로 영업이익률 개선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내외 의약품위탁생산 수요 증가 모멘텀이 유효해 안정적인 주가흐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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