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KNOW]한국 최초 동계올림픽 메달은?
동계 올림픽은 1924년 프랑스의 샤모니에서 역사적인 첫 걸음을 뗐다.
이후 2차 세계대전으로 대회가 중단된 1940년까지 4년마다 열렸고 종전 후 1948년부터 다시 기지개를 켠다. 1992년까지 하계 대회와 같은 해에 개최됐던 동계 대회는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대회 때부터 2년의 터울을 두게 된다.
한국은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 대회 때 처음 참가했는데 당시 인원은 스피드스케이팅의 이효창과 문동성, 이종국 등 3명이 전부였다.
메달이 나오기까지는 제법 오랜 시간을 필요로 했다. 한국 대표팀의 동계올림픽 역대 최초의 메달은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 대회에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윤만이다.
그리고 며칠 뒤 이번에는 첫 번째 금메달이 나온다. 주인공은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한 김기훈이었다. 알베르빌 2관왕에 오른 김기훈은 2년 뒤 릴레함메르 대회에서도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동계 스포츠의 레전드로 자리 잡았다.
최다 메달은 여자 쇼트트랙의 전설 전이경이 보유 중이다.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 이어 4년 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도 2관왕에 오른 전이경은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갖고 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대회로 금6, 은6, 동2를 획득하며 종합 순위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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