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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홍익대에 사재 1억원 기부


입력 2018.02.08 13:04 수정 2018.02.08 13:12        이홍석 기자

모교서 4년 전액 장학금으로 학업 마쳐...후배 육성 목적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오른쪽)이 8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문헌관에서 개최된 '학교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김영환 홍익대학교 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사재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오른쪽)이 8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문헌관에서 개최된 '학교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김영환 홍익대학교 총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사재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도레이첨단소재
모교서 4년 전액 장학금으로 학업 마쳐...후배 육성 목적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이 사재 1억원을 모교인 홍익대학교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이영관 회장은 8일 서울 마포 홍익대학교 문헌관에서 열린 기탁식에 참석해 “어려웠던 시절 모교에서 준 4년 전액 장학금으로 학업을 무사히 마치고 그 덕분으로 지금까지 45년간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부는 이에 대한 작은 보답으로 선배로서 후배육성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환 총장은 “귀중한 사재를 희사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학교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동문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회장은 지난 1967년에 화학공학과에 입학, 1973년부터 삼성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도레이첨단소재와 도레이케미칼의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 회장은 회사 설립시부터 첨단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해외사업을 확장하는 등 회사의 높은 성장을 이끌었다.

한편 이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홍익대 제29·30대 동문회장을 역임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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