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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北 방북제안 환영…올림픽 최대 성과될 것"


입력 2018.02.12 11:02 수정 2018.02.12 11:13        조현의 기자

"국제사회 지지 속에서 남북 정상 만나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문재인 대통령 방북 초청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진다면 평창 올림픽의 가장 큰 성과로 기록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의 초청에 더 큰 책임감으로 차분하고 신중하게 응해야 한다"면서 "미국 등 동맹국을 설득하고 국제사회의 지지 속에서 남북 정상이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즉답 대신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 나가자는 말은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 잘 준비되고 일관성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나라 안팎의 이견과 우려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분명한 것은 평화는 대화로부터 오는 것이고, 평화를 원한다면 대화를 반대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정상회담이 이뤄지면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여야의 초당적인 협력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지지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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