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8]KT, NGMN에서 5G 진화 모델 제시
글로벌 ICT 전문가들과 열띤 토론 진행
평창 5G 시범 서비스 노하우 및 5G 상용화 방안 질문 쏟아져
글로벌 ICT 전문가들과 열띤 토론 진행
평창 5G 시범 서비스 노하우 및 5G 상용화 방안 질문 쏟아져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NGMN Press & Industry Briefing에 참여해 5G 발전 방향과 KT의 5G 준비현황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NGMN(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은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이 모여 설립한 표준화 단체로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서비스, 플랫폼, 단말의 기술 도입 및 전략을 논의하는 글로벌 협의체이다.
이날 NGMN 행사에는 MWC 2018의 주요 화제인 5G를 주제로 보드이사회 멤버인 요한 위베리(보다폰), 브루노 야코페우어본(도이치텔레콤), 이용규(KT), 세이조 오노에(NTT도코모), 피터 마이스너(CEO)등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KT는 5G 네트워크와 서비스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며 5G 진화 모델을 제시했다.
KT는 네트워크 기술의 단계적인 진화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 및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진화하며 5G를 통해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서비스가 열릴 것이라 설명했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싱크뷰, 타임슬라이스, 옴니뷰 등의 서비스를 전세계 관람객에게 성공적으로 제공했으며, 향후 5G 네트워크가 진화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가 생겨 5G가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장에 참여한 보드 이사회 멤버들과 글로벌 ICT 전문가, 애널리스트, 언론사 등의 평창 5G 시범 서비스 노하우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KT의 5G 상용화 방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커버리지, 인빌딩 품질 등 상용화의 세부적인 고민거리에 대한 질문에도 KT는 평창 시범 서비스 경험에서 오는 노하우와 자신감을 보여 줬다.
주파수 경매 관련 질의응답도 나왔다. NGMN 보드 이사회 멤버들은 모두 5G 초기 투자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주파수 경매 비용을 절감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KT 역시 5G 상용화 및 안정적인 망 운영을 위해 그동안의 사업 노하우를 결집해 비용을 절감하고 5G 사업 활성화에 도전적으로 나아갈 계획을 보였다.
KT 5G사업본부 이용규 상무는 “KT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준비해온 5G 기술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차별적인 5G 서비스를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전세계 ICT 리더들이 우리 KT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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