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tvN 드라마 '라이브'서 사고뭉치 경찰 변신

열정충만·좌충우돌 신입경찰 염상수役

"좋은 작품·좋은 역할, 감사하고 영광"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주말드라마 '라이브'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배성우, 이광수, 정유미, 배종옥, 작가 노희경, PD 김규태(왼쪽부터)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tvN

배우 및 예능인 이광수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라이브'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광수는 6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주말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발표회에서 "좋은 배우분들과 좋은 작품 안에서 좋은 역할을 맡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욕심을 드러냈다.

드라마 '라이브'에서 이광수는 홍일지구대 시보순경 '염상수'를 연기한다. 신입경찰 '염상수'는 열정은 넘치지만 사수인 오양촌(배성우 역)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불운의 아이콘이다. 그는 다니던 회사가 불법 다단계로 문을 닫고, 사기죄로 몰려 경찰서로 끌려간 상황에서 '뽀대나는' 경찰을 보고 경찰이 되겠다고 결심한다.

이광수는 경찰학교를 준비하는 염상수 역할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따로 '운동을 하며 몸을 키웠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이광수는 노희경 작가의 작품에 세 번째로 출연한 소감에 대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작품도 마찬가지지만 (이번 작품은) 특히나 더 잘해내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국에서 가장 바쁜 '홍일지구대'에 근무하는 현장직 경찰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tvN 새 드라마 '라이브'는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호흡을 맞춘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배우 정유미, 이광수, 배성우, 배종옥이 주연을 맡고 성동일, 장현성, 이시언 등 '명품 조연'들이 등장하며 오는 10일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