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5명, 갤S9 SKT로 선택...카메라 좋아”
두잇서베이, 갤럭시S9 선호도 조사
SKT ‘1Gbps LTE’ KT-LGU+ ‘멤버쉽’ 인기 요인
두잇서베이, 갤럭시S9 선호도 조사
SKT ‘1Gbps LTE’ KT-LGU+ ‘멤버쉽’ 인기 요인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의 구매자 10명중 5명이 SK텔레콤을 통해 구매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는 조사가 나왔다. 이들은 1Gbps LTE의 빠른 속도를 매력적인 구매 요인으로 꼽았다.
7일 모바일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가 전국 20~50대 남녀 3270명을 대상으로 ‘갤럭시 S9 구매의향 및 통신사 선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8%가 1년 내 갤럭시S9, 갤럭시S9+(플러스) 구매 의향을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2017년 갤럭시S8구매의향 조사 때 보다 14.6% 높은 결과로 갤럭시 S9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갤럭시S9 구매 희망자 중 가입을 희망 통신사로 SKT가 57.5%로 가장 높았으며, KT(26.6%), LG U+(13.7%), 알뜰폰(2.2%) 순으로 나타났다. SKT의 경우 갤럭시S9을 통해 최대 속도가 1Gbps에 달하는 LTE 상용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졌다.
실제로 SKT를 선택한 이유로 ‘통신사 네트워크(29.8%)’가 가장 많았으며, ‘통신사 브랜드(21.7%)’가 다음으로 많았다. KT를 선택한 이유로는 ‘멤버십 혜택(22.8%)’, ‘카드제휴 할인(21.1%)’ 순으로 나타났으며, LG U+ 도 KT와 같이 ‘멤버십 혜택(21.3%)’, ‘카드제휴 할인(20.1%)’ 순으로 나타났다.
갤럭시S9의 특징 중 가장 매력적인 부분으로는 ‘업그레이드된 카메라’(24.6%)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다음으로는 ‘최대 속도 1Gbps LTE(22.7%)’를 꼽았다. 기기 저장 용량 선호도를 보면 256GB가 53.2%로 64GB(46.8%)와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다. 외부 저장 매체를 추가로 이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저장 용량의 차이는 가격대비 큰 매력 포인트를 가지긴 힘들게 보였다.
갤럭시S9의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36.5%)를 가장 많이 선호했다. 코랄블루(31.8%)와 라일락퍼플(31.7%)의 인기도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두잇서베이를 통해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5일까지 6일간 전국 20~50대 남녀 3270명을 대상으로 진행 되었으며 표본 오차는 ±1.71%P (95% 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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