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서해수호의 날’ 안보 행보…“文대통령, 유족 가슴에 비수”

황정민 기자

입력 2018.03.23 14:46  수정 2018.03.23 14:48

洪, 대전현충원 추모 이어 평택 2함대 방문

“北김영철에 보인 예우, 유족에게도 보여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북핵폐기추진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자유한국당은 23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대여 안보 공세수위를 높였다. 한국당 지도부는 이날 대전현충원과 평택2함대 사령부 등을 방문하는 한편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선 “북한 김영철에게 보였던 예우를 전사자와 유족들에게도 보이라”고 비판했다.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희생 장병을 추모한데 이어 오후에는 천안함 도발을 당했던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평택2함대 사령부와 안보공원 등을 방문한다. 아울러 천안함 46명 용사 중 한명인 고(故)문규석 원사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저지 비상 천막 의원총회'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문 대통령은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에 해외 순방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며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전사자의 넋을 기리는 날에 우리는 정부가 이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똑똑히 보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북한 김영철에 보였던 예우를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전사자와 유족들에게도 보였어야 했다”며 “역사를 외면하고 유가족의 가슴에 비수를 꽂은 정부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서해 무력도발로 인해 희생된 장병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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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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