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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일반인 남성과 깜짝 결혼 발표…손편지 공개


입력 2018.03.29 13:28 수정 2018.03.30 08:56        부수정 기자
배우 최지우(42)가 29일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다.ⓒCJ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지우(42)가 29일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다. 깜짝 결혼 발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최지우 씨는 3월 29일 오후 서울의 한 장소에서 1년여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고자 약속했으며, 이날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만 모시고 축복 속 조용히 예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지우의 예비신랑은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최지우는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3월 29일 오늘은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이라며 "오늘 오후, 가족분들만 모시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린다. 이제 저는 사랑하는 그분과 함께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 가려고 한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 일찍 알렸어야 했는데 참석하는 가족들과 공인이 아닌 그 사람(신랑)에게 부담 될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양해 바란다. 오랜 시간 늘 한결같이 나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여러분이 나의 결혼을 축복해 준다면 행복할 것 같다. 여러분 아주 많이 사랑한다"고 전했다.

1994년 MBC 아침드라마 '천국의 나그네'에 단역으로 출연, 연예계에 입문한 최지우는 드라마 '첫사랑', '진실', '천국의 계단' 등을 통해 인기 여배우로 발돋음했다. 이후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두번째 스무살', '캐리어를 끄는 여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리메이크작) 등에 출연헀다.
배우 최지우(42)가 29일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다.ⓒYG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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