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더운 봄날씨 계속…밤부터 비오고 기온 '뚝'
미세먼지 농도, 강원도·경상북도 한때 ‘나쁨’…전국 ‘보통’
미세먼지 농도, 강원도·경상북도 한때 ‘나쁨’…전국 ‘보통’
지난달 말부터 한낮 서울 기온이 20도 이상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요일인 오는 3일도 이같은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3일 늦은 밤부터 전국에 비가 오고 난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부쩍 쌀쌀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남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경기 북부에는 밤부터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중부 지방에서는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보됐으며 낮 최고기온은 20도 전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대구와 울산은 25도까지 온도가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4일은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많아 낮 기온이 평년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도,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한때 나쁨‘단계를 보이다 오후 들면서 대기 순환이 원활해 ‘보통‘단계를 보이고, 그 밖의 전국은 대기 순환이 원활해 ‘보통‘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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