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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초등생 47명 노로바이러스 확진…감염자 81명 격리조치


입력 2018.04.03 19:26 수정 2018.04.03 19:26        스팟뉴스팀
강원 평창의 한 초등학교 학생 47명이 노로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S 화면캡처

강원 평창의 한 초등학교 학생 47명이 노로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검체 검사를 의뢰한 27명 가운데 18명으로부터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데 이어 지난 1일 검사를 의뢰한 39명 중 29명이 추가로 노로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교 측은 확산을 막기 위해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는 학생 81명은 이날 등교 중지시키고 자택에 격리했다. 지난 2일에 이어 이날도 단축 수업을 하고 급식 대신 빵을 지급했다.

구토 등의 증세를 보인 학생 가운데 18명은 병원 치료를 받고 이날 완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증상의 원인은 노로바이러스로 확인됐지만, 급식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사람 간 감염인지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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