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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홈런, 타자로 첫 멀티히트


입력 2018.04.04 12:42 수정 2018.04.04 13:5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클리블랜드 조시 톰린 상대로 스리런 홈런

오타니 홈런. ⓒ 게티이미지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서 홈런을 신고했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타자로 출전해 홈런 포함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이날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첫 타석부터 대형 사고를 쳤다.

오타니는 2-2 동점인 1회말 2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섰다. 클리블랜드 투수 조시 톰린의 폭투가 나오면서 에인절스는 3-2로 경기를 뒤집었고, 상황은 2사 2, 3루로 바뀌었다.

오타니는 흔들리는 톰린의 6구째 커브를 받아져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에이절스는 오타니의 홈런으로 6-2로 앞서 나갔다.

또한 오타니는 팀이 8-2로 앞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톰린의 2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드러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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