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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허핑턴포스트 칼럼 기고 "남극 서식지 위기에 처했다"


입력 2018.04.10 10:36 수정 2018.04.10 10:36        이한철 기자
환경 보호를 위한 류준열의 전방위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환경보호를 향한 류준열의 꾸준한 활동이 화제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배우 류준열이 한국 허핑턴포스트(Huffington Post)에 남극 보호를 위한 칼럼을 게재하며 남극 보호에 나섰다"고 전했다.

류준열은 한국 허핑턴포스트에 '남극에도봄이오길: 남극바다보호에함께해요'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기고했다.

류준열은 "남극 서식지가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남극 보호구역 지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하자는 권유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그린피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남극 웨델해 보호 구역 지정을 위한 서명은 전 세계적으로 120만 명 이상이 동참하고 있으며 이에 류준열은 칼럼을 통해 국내 홍보에 나섰다.

류준열은 지난 2016년 7월 해양오염 문제를 언급한 영국밴드 맥플라이(Mcfly)의 영국 허핑턴 포스트 기고문을 보고 감동 받아 릴레이 편지글을 한국 허핑턴 포스트에 전달한 바 있다.

류준열은 2016년 그린피스 후원을 시작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소신을 꾸준히 밝혀왔다.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며 환경보호 펀드레이징인 네이버 해피빈 정기저금 캠페인에 참여한 것은 물론, 강과 바다를 오염시키는 미세 플라스틱, 마이크로비즈의 화장품법 개정을 통해 사용금지 규제를 촉구하는 환경법 개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꾸준히 주위 사람들에게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설파하며 설득력 있게 환경보호에 힘써 왔고, 그에 동참하는 전 세계 팬들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왔다는 후문이다.

2017년에는 아시아 셀럽 최초로 대만(Taiwan) 환경감시선 레인보우 워리어(Rainbow Warrior)호에 승선해 환경감시선 교육과정을 이수하기도 했다.

류준열은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생활 속 작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점이많지만, 작게나마 꾸준히 환경보호에 동참하고있고, 앞으로 더 많은 분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개봉한 영화 '리틀포레스트'에서 친근하고 편안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류준열은 영화 '독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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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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