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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입대자부터 군 복무기간 18개월 단축


입력 2018.05.03 23:01 수정 2018.05.04 06:02        이충재 기자

국방부 내년부터 단계적 적용…해군 20개월 공군 22개월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이 2017년 2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방문해 훈련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육군

군 복무기간이 단계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0년 11월 입대하는 병사들의 복무기간이 18개월(현재 21개월)까지 단축될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대통령 임기 중 복무기간을 기존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복무기간 단축안이 포함된 '국방개혁2.0'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복무기간이 21개월에서 18개월로 줄어드는 것은 육군 병사의 경우다. 해군은 23개월에서 20개월로, 공군은 24개월에서 22개월로 각각 단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최종 복무기간 단축안은 오는 6월쯤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62만여명인 병력 규모도 2022년까지 50만명 수준으로 줄어든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병력 규모는 육군 48만여명, 해군 3만9000여명, 공군 6만3000여명, 해병대 2만8000여명 등이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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