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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실장, '북미회담 조율' 위해 비공개 방미


입력 2018.05.04 09:09 수정 2018.05.04 09:09        이충재 기자

靑 "미국 NSC 요청으로 비공개 방미" 비핵화 방법론 논의한 듯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2월 21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을 방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정 실장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하자는 미국 국가안보회의(NSC)의 요청으로 비공개 방미했다"고 밝혔다.

한국이 북미 간 '중재자' 역할을 자처한 상황에서 정 실장이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비핵화 수위 등 북한과 논의한 결과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정 실장의 미국행 가능성 등이 거론됐지만, 청와대는 이를 부인해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 실장이 휴가를 내고 휴식을 취한다고 말한 이유가 미국 NSC가 철저하게 비공개를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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